몬트리올에서 언제 여행해야 할까? 계절별 가이드로 알아보자!
캐나다의 아름다운 도시, 몬트리올! 이곳은 파리풍의 베이커리부터 최첨단 예술 이벤트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품고 있는 도시입니다. 언제 방문하든 다양한 즐길 거리와 행사가 가득하죠. 그렇다면 가장 좋은 여행 시기는 언제일까요? 몬트리올을 방문하기 위한 계절별 추천 시기를 소개합니다.
6월부터 8월까지 – 축제의 계절, 여름
여름, 몬트리올은 활기가 넘칩니다. 햇살 아래 펼쳐지는 다양한 야외 콘서트와 대형 이벤트가 도시 전체를 들썩이게 만듭니다. '몬트리올 국제 재즈 페스티벌'은 전 세계 음악 애호가들을 모아 600여 개의 공연을 선보이는 거대한 음악 축제입니다. 그중 절반 이상이 무료로 열리니, 놓칠 수 없는 기회죠.
여름에는 다채로운 문화 축제도 함께합니다. 30개 이상의 국가가 참여하는 '국제 아프리카의 밤 페스티벌', 한국 스트리트 푸드 페스티벌인 '포차 몬트리올', 세계 최정상급 공연과 함께하는 '오셰아가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이 밖에도 야외 카페에서 여유를 즐기거나 루프탑 바에서 석양을 감상하며 여름의 낭만을 만끽할 수도 있죠.
9월부터 11월까지 – 단풍이 매력적인 가을
가을은 도시 곳곳에서 화려하게 물드는 단풍을 체험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몬트리올의 공원들과 나무가 늘어선 거리에서 황금빛, 진홍색, 오렌지색으로 물드는 단풍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몽루얄 공원'의 꼭대기에 올라가면 다운타운을 배경으로 한 멋진 전경을 즐길 수 있죠. 저녁에는 '빛의 정원' 행사가 열리는 '몬트리올 식물원'을 방문해 보세요. 다양한 테마 정원이 아름다운 등불로 물들며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합니다.
12월부터 3월까지 – 겨울 스포츠의 천국
몬트리올의 겨울은 단순히 추운 계절이 아닙니다. 다양한 겨울 스포츠를 즐기며 동화 같은 설경을 체험할 수 있는 시기죠. '몽루얄 공원'에서는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스노슈잉을 즐길 수 있으며, '장 드라포 공원'에서는 도시 전경을 보며 스케이트를 탈 수 있습니다. 또한, 겨울밤을 수놓는 '세느-루이 크리스마스 마켓'이나 '이글루 페스티벌' 같은 이벤트도 있으니 챙겨보세요.
4월부터 5월까지 – 봄의 기운을 느끼다
봄이 오면 몬트리올은 다시 활기를 되찾습니다. 시내 곳곳에서 봄꽃이 피어나고, 자전거를 타고 여행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늦은 4월에는 '블루 메트로폴리스 국제 문학 축제'가 열려 작가들과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죠. 5월 마지막 주 일요일은 '몬트리올 박물관의 날'로, 여러 박물관이 무료로 개방됩니다.
몬트리올은 계절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어 방문 시기마다 새로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원하는 계절을 선택하고 다양한 행사와 풍경 속으로 떠나보세요!